4~6일 제주 35개점서 개인컵 이용 시 우유팩 재활용 메모패드 증정
대전·청주 87개점서 종이팩 약 87톤 회수…노트·엽서 등으로 새활용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약 6잔 중 1잔이 개인컵으로 주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타벅스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제주 전 매장에서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앞두고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 스타벅스가 자원순환의 날에 앞서 오는 4~6일 제주 35개 매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환경재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 중인 제주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가운데 약 6잔 중 1잔이 개인컵으로 주문됐으며, 개인컵 이용률은 일반 매장 평균의 약 2.6배를 기록했다.
◇ 개인컵 이용하면 우유팩 재활용 메모패드 증정
스타벅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음료 수량만큼 ‘업사이클링 우유팩 메모패드’를 증정한다. 기존 개인컵 이용 혜택인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도 그대로 제공한다.
메모패드는 대전과 청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표지에는 우유팩 재생원료를 약 30% 함유한 재생 종이를 사용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우유팩 회수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청주까지 범위를 넓혔다. 현재 87개 매장에서 우유팩과 멸균팩을 분리 회수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수거한 종이팩은 약 87톤으로, 전량 노트와 엽서, 메모패드 등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활용됐다. 지난 3월에는 전국 대학가 인근 322개 매장에서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우유팩 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매장을 활용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의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제주세화DT점’에서는 판매 품목당 300원을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플로깅과 환경 강연, 환경 영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개인컵 사용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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