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 병원 아동 병동 환경 개선 후원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7-04 09:03:57
성 판탈레온 병원에 1천만원 전달…지역사회 동행 이어가
▲병동 후원금 전달 기념 단체 사진. (왼쪽부터) 노르베르트 바르탈로스(Norbert Bartalos) 국민건강 재단 이사, 김형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HR팀 팀장, 미클로시 바르토크(Miklós Bartók) 소아병동 과장, 오르시 실라지(Örs Szilágyi) 성 판탈레온 병원 병원장, 카탈린 로이(Katalin Roy)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HR팀 팀원, 가보르 페트라시(Gábor Petrás) 국민건강 재단 이사, 임호택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장/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헝가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에 위치한 ‘성 판탈레온 병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있는 라칼마스 지역 인근 거점 의료기관으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다수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이다. 이번 후원금은 병동 내 유아용 침대, 에어컨 등 주요 장비 구매에 사용돼 어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인공호흡기 기증과 병동 현대화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전달, 2024년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성 판탈레온 병원과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 헝가리공장 건립 이후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구급대, 적십자사 등 600여개 민관 단체에 6,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현지 공공기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해왔다.

 

또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교육·의료 인프라 개선, 문화생활 저변 확대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진정성 있는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