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 2년 연속 ‘최다 수상’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30 08:55:22
로봇청소기·올레드 T·마이컵 등 7개 부문 수상… UX 플랫폼까지 디자인 우수성 입증
▲LG전자가 올해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과 '최고혁신상' 등 총 7개 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다 수상'을 이어갔다. (왼쪽부터) ▲LG 시그니처 올레드 T ▲webOS AI UX 플랫폼 ▲LG AI 매직 리모컨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마이컵/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인간공학 설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Ergonomic Design Award) 2025’에서 2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인간공학 분야 디자인 시상식으로, LG전자는 ‘최고제품상(Best of Best)’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 무선·투명 TV, 로봇청소기, 마이컵 등 주요 제품 수상

 

LG전자의 로봇청소기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과 감성 품질을 인정받아 최고제품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와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LG 마이컵’은 360도 회전 세척날개와 고온 고압수 시스템을 통해 텀블러를 빠르고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독일 TUV 라인란드의 인증에 따르면, 이 제품은 대장균 등 유해균 제거율 99.999%를 기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기존 TV와 달리 리모컨으로 투명과 블랙 스크린을 전환할 수 있으며, 세계 유일의 4K·144Hz 무선 전송 기술을 갖춰 설치 제약도 없다. 앞서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 UX 플랫폼부터 냉장고까지 ‘특별상’ 휩쓸어

 

이 외에도 ▲LG AI 매직 리모컨 ▲webOS AI UX 플랫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특별상(Special)’을 받았다.

 

‘AI 매직 리모컨’은 기존 대비 버튼 수를 38개에서 22개로 줄이고 AI 버튼을 중앙에 배치해 직관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webOS AI UX 플랫폼’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케이블이 걸리지 않도록 매립형 설계를 적용하고, 자유로운 화면 조절 기능과 터치 조작 편의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인간공학이 반영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