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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는 이달 24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24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3년만에 여름철 물놀이를 재개하면서 업계는 수영복 등 물놀이 패션 상품군에 초점을 두고 대대적으로 행사를 연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을 주제로 뷰티·잡화·패션·스포츠 등 다양한 상품군을 할인한다.
뷰티는 내달 1~10일 기간 랑콤·키엘 등 31개 브랜드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하 1층 크라운 팝업스토어 공간에서는 남성용 '블루드 샤넬' 메가 이벤트를 연다.
선글라스와 수영복 행사도 있다. 이달 24~26일 구찌·생로랑·에스까다 15개 선글라스 브랜드 제품 할인 행사, 균일가 기획전 등을 연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수영복 '소냐레바이' 팝업스토어를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고 폴키니·모노키니·원피스 등 상품도 판매한다.
이외 피크닉 필수품인 와인 행사(24일부터 내달 3일)와 함께 동탄점 '플로퍼스' 슈즈 팝업(~30일), 잠실 월드몰점(내달 1일~8월 31일)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이색 팝업스토어도 연다. 온라인 롯데온도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패션·잡화·리빙 상품군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내달 10일) 신세계백화점도 '서머 보이지 위드 푸빌라 앤 프렌즈'를 주제로 바캉스 연출물과 함께 300여개 브랜드 제품 할인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워터파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나이키 스윔·아레나·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 여름 필수품 선글라스도 듀퐁·디올·탐포드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본점 4층 여성복 '듀엘' 이월 상품전(~30일), 경기점 '쥬시쥬디' 여름 상품 특가전(50% 할인), 타임스퀘어점 등 전점 '골든듀' 매장 품목 20% 할인 행사(~내달 10일) 등 휴가철 데일리룩을 위한 패션 행사도 마련했다.
온라인에서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백 라이브'를 통해 200여개 라방을 편성, 정기 세일 수요 선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00여개 브랜드 제품 10~50% 할인에 들어간다. 점포별로 수영복·선글라스·여름 의류 등 '여름 바캉스 상품전'(더현대 서울·27일~내달 3일·최대 50% 할인), 10여 브랜드 여름 의류 이월 상품전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판교점·내달 1~3일·40~70% 할인) 등을 준비했다.
이외 현대백화점은 전시 '브레드 이발소 베이커리 타운'(킨텍스점 9층 문화홀·~26일), '옥토넛 정글 대탐험'(미아점 10층 문화홀·24일~내달 3일) 등 가족 단위 고객 프로모션에도 힘을 줬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을 주제로 여름 정기 세일을 열고 식음료(F&B) 행사와 브랜드 세일 등 여러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제철 과일과 채소, 음료 등 여름철 수요를 감안, 1(24~30일)·2차(내달 1~10일)로 나눠 갤러리아 식음 바이어가 엄선한 식음료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세일 기간 매주 주말(금·토·일)엔 '썸머 디저트 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갤러리아 지점별 대표 디저트 브랜드 인기 메뉴를 50% 할인한다.
이외 명품관(명품 20~50% 할인)과 광교, 타임월드 등 갤러리아백화점 전점에서는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50% 할인한다.
업계는 여름 휴가철 수요에 대비,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협력사 재고 소진에도 방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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