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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우디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 도시 '네옴(NEOM)'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네옴 내 트로제나 지역에서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의 고산지대 주행 실증을 진행했으며, 관련 영상을 4일 공개했다. 트로제나는 해발 2,000m 이상의 산악·사막 지형으로, 수소차량의 성능과 기술력을 시험하는 극한 환경으로 꼽힌다.
이번 실증에서 유니버스 FCEV는 고지대 산소 농도 저하에 대응해 ‘고지보상맵’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네옴 내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네옴과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협력도 지속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운행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네옴의 무공해 생태계 구축에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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