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상촌식품과 함께 ‘발효 식품 만들기’ 특별 체험 운영

생활문화 / 소민영 기자 / 2025-10-12 08:40:19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상촌식품과 함꼐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궁중 장(醬) 계승 기업 상촌식품과 함께 장, 김치 등의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촌식품은 1994년 설립되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장을 명인들과 함께 계승해 오고 있는 장 전문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체험객들에게 김치, 장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치에 이어 한국 발효식품과 전통 발효 식문화까지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10월 23일에는 어육장 명인으로 알려진 권기옥 명인과 함께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의 발효,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발효 음식에 대한 도슨트 설명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후 권기옥 명인의 장 종류 설명과 장 만들기 시연을 보고서,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10월 30일에는 권기옥 명인과 장김치를 담가보는 ‘궁중의 김치, 장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장김치 관련 영상과 전시 공간을 보고, 권기옥 명인에게 장과 장김치의 특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장김치 제작 시연을 본 후 직접 만들고 시식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 체험객들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예약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5천 원이며, 프로그램 예약자들은 무료로 뮤지엄김치간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체험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부 전경/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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