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기술 공유부터 청년 창업까지…IT 인재 육성 나선다

Social / 한시은 기자 / 2026-07-13 08:40:09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서 이틀간 기술 컨퍼런스·해커톤 진행
개발자 실무 노하우 공유…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 창업 도전
후속 멘토링·사업화 지원까지 연계…창업 생태계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사내 기술 컨퍼런스와 청년 창업 해커톤을 잇달아 개최하며 기술 역량 강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기술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이 이틀간 테크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IT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졌다./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테크데이는 창사 이후 처음 열린 사내 기술 컨퍼런스로 개발 직군뿐 아니라 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비개발 직군까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24개의 발표 세션과 2개의 토론 세션이 진행됐고, 사내 개발자들이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장애 대응 프로세스, 프로덕트 엔지니어 역량 전환 등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프롬프트 작성 대회인 '프롬프트 스피드런', 아날로그 미니게임, 사내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 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튿날 열린 '우아한바톤'은 청년들에게 실전 개발과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해커톤 행사다.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과 수료생,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등 11개 팀, 45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예비 창업자와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 서비스 시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기존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고도화',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예비창업', 수료생이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수료생'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과제를 수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고도화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CTO는 “우아한테크데이가 사내 기술 역량과 문화를 다지는 자리였다면, 우아한바톤은 그 역량을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인재 양성부터 스타트업 육성, 나아가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통해 IT·창업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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