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이력추적 서비스 도입으로 신뢰 강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가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금어기 직후 진행한 꽃게 기획전에서 최저가 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완판을 기록한 쿠팡은 올해 산지 직송 지역을 기존 대비 확대하고 매입 물량도 약 2배 가까이 늘렸다.
올해는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개 산지에서 햇꽃게를 직송한다. 소비자들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산지 직송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어민들은 쿠팡을 통한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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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로켓프레시가 오늘(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연다./사진=쿠팡 제공 |
주요 판매 상품은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 ‘서해안 일품 햇꽃게’ 3㎏,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 등이다. 이 상품들은 오는 24일까지 카드 할인 시 100g당 760원에,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100g당 990원에 판매된다. 특히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는 QR코드를 통해 생산지, 포장일자, 생산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진도, 완도 등 전국 산지에서 새벽에 하역된 수산물을 미니물류센터에서 검수 및 포장해 최대 400~500㎞ 떨어진 고객에게 반나절 만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2019년 론칭 당시 전복, 오징어, 새우 등 소수 품목에서 출발한 산지직송 서비스는 현재 꽃게, 고등어, 갈치, 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산지 역시 해남, 부산, 마산, 태안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최근 로켓프레시에 새로 입점한 SH수산의 최승훈 대표는 “격포와 법성포의 신선한 꽃게를 전국에 신속히 배송할 수 있어 기쁘다”며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완판 성공에 힘입어 물량과 산지를 대폭 확대,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어민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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