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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김병구 전무/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정히 심사해 평생 명예가 보장되는 석학회원으로 선임한다. 올해 김 전무는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구조의 P-OLED를 차량용으로 상용화한 점, 그리고 폴더블·인셀(In-Cell)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 전무는 30년 넘게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다수의 신기술과 제품 개발을 이끌어왔다. 특히 탠덤 OLED 구조를 적용한 차량용 P-OLED은 고휘도·장수명은 물론 플라스틱 기판을 기반으로 유연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와 프리미엄 차량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기술 우위를 가능케 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김 전무는 터치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인셀 기술 기반 고해상도 LCD 개발, 그리고 기존 스마트폰에 국한됐던 폴더블 기술을 13인치 이상 IT 디스플레이로 확장 상용화하는 등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술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연결하는 리더십을 김 전무가 보여준 사례”라며 “AI와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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