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가맹점 상생 위해 50억원 규모 지원책 발표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02 08:29:00
전 브랜드 3개월 로열티 전면 면제
전액 본사 부담 프로모션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
백종원 대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습니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로열티를 면제하기로 했다. 외식업계의 어려운 시기에 모든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더본코리아 CI/사진=더본코리아 제공

 

또 전 가맹점에서 본사 전액 부담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달에는 핵심 식자재를 특별 할인해 공급한다. 더본코리아는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백 대표는 이달 중 권역별로 전국에서 현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지역 가맹점주의 애로를 듣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매출 활성 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가맹점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더본코리아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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