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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과 포스코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과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온이 핵심 소재인 리튬인 안정적 수급을 위해 포스코그룹과 손을 잡았다.
SK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아르헨티나로부터 최대 2만5000톤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리튬은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SK온은 포스코그룹이 소재 안정성과 생산 역량을 검증하는 '4M 인증'을 완료한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을 공급받는다.
이번 공급 계약은 2024년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 리튬 상업 생산 체제를 구축한 이후 최대 규모다.
SK온은 이를 유럽과 북미 시장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급성장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리튬은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양극재의 필수 소재다. 전체 배터리 원가에서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하고, 리튬은 이 양극재 원가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원소재 시장의 수급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날 계약식에서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산 리튬을 SK온 ESS 제품에 활용하는 방안 등 ESS 시장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자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활용한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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