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나는 상가...엔데믹 '회복세'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9-11 07:13:22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코로나 사태로 급감했던 상가 수가 회복세다. 올 들어 상반기까지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공데이터포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 정보 분석 결과 올 2분기 서울 상가 수는 34만6229개다. 전년 4분기 31만5294개 대비 3만935개 늘었다.

올해 들어 서울 상가 수는 2분기 연속 증가세다. 1분기 33만827개에서 2분기 34만6229개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1분기 대비 2분기에 서울 전 업종 상가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부동산업 상가는 1만5485개에서 1만7356개로 12.1%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작년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소비가 살아나기 시작해 올해 상가 수 증가로 가시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0년 10월 29일 작년 10월 31일까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해당 기간 서울 분기 평균 상가 수는 2020년 36만8984개에서 지난해 31만8202개로 13.8% 감소했다.

한편 서울 상가 공실률도 축소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분기 현황에 따르면 상가 공실률은 전년 4분기 10%까지 확대됐다가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9.5%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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