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추석 협력사 납품대금 앞당겨 지급한다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8-15 06:48:05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미리 지급하는 납품대금 규모는 1만3535개 협력사에 약 8380억원이다.

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 명절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1945개 협력사에 약 2180억원, 신세계백화점이 2600개 협력사에 약 480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77개 협력사에 약 37억원이다.

이커머스업계에서는 드물게 2020년 추석부터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온 SSG닷컴은 이번 추석에도 8913개 협력사에 약 1365억원 규모로 미리 대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8일 앞당겨 9월 7~8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상여금·임금·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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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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