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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발표 가능성에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위축된 장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 하락한 7,493.4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9% 내린 13,970.8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24% 하락한 6,395.6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96% 내린 3,724.99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장을 마치고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주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고, 양적긴축(QT)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에는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한 바 있다. 즉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6,476.1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2% 상승한 내린 14,039.47로 장을 마쳤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77% 오른 3,761.1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2% 오른 7,561.33을 각각 기록하며 마친 바 있다.
2일(현지시간)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 내린 13,939.0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6% 빠진 6,425.61로 마감했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2% 하락한 3,722.97을 기록했었고 영국 런던 증시는 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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