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도 1미터 톤당 전장보다 19.37달러(1.80%) 상승한 1,094.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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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폴란드 바르샤바 교외의 천연가스 펌핑시설/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이 발트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가동재개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가 11일부터 유지보수작업을 이유로 이 가스관을 통한 독일로의 가스공급을 열흘간 중단한 가운데, 독일에서는 러시아로부터 가스공급이 완전히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급등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 17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49달러(7.29%) 상승한 6.6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5시 15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6달러(2.6%) 하락한 6.26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울러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40.87달러(3.65%) 내린 1077.8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하지만 14일 오전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19.37달러(1.80%) 상승한 1,09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과 런던 양대 시장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천연가스 가격이 14일에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5시 12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64달러(7.69%) 급등한 6.49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아울러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47달러(4.38%) 상승한 1,120.50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의 과거 가격을 살펴보면 한국시간 9일 오전 5시 07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255달러(4.05%) 하락한 6.042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전일인 8일에는 0.687달러(12.47%) 급등한 6.19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7일 오전 5시 44분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3달러(0.54%) 오른 5.553달러를 나타냈다.
6일 오전 5시 19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385달러(6.56%) 급락한 5.485달러에 거래되고 한국시간 5일 오전 5시 1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40달러(2.44%) 상승한 5.87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가스프롬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가스프롬은 지금까지 지멘스 에너지가 캐나다에서 수리중인 가스터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면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재가동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설을 안정적으로 재가동할 수 있을지 객관적인 결론에 이르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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