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3% AMD 4.0%, 메타 3.8%, 마이크로소프트 0.3%,
아마존닷컴 1.5%, ARM이 2.8%, 넷플릭스가 0.0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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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다음날 CPI 발표를 앞두고 조정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오후 들어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나머지 지수는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4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포인트(0.06%) 상승한 38,744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포인트(0.04%) 떨어진 5,12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포인트(0.12%) 밀린 16,066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2포인트(1.25%) 떨어진 4,895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0%, 애플 1.2%, 코인베이스 3.9%, 구글의 알파벳이 2.3%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3% AMD 4.0%, 메타 3.8%, 마이크로소프트 0.3%, 아마존닷컴 1.5%, ARM이 2.8%, 넷플릭스가 0.07%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4%포인트(2.4bp) 상승한 4.112%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4%포인트(5.4bp) 오른 4.540%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5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47%) 하락한 38,540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21%) 떨어진 5,11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포인트(0.02%) 밀린 16,082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2포인트(0.67%) 떨어진 4,924를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2%, 테슬라가 1.9%, 애플 1.0%, 코인베이스 3.7%, 구글의 알파벳 2.1%, 넷플릭스가 0.8%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AMD 1.9%, 메타 3.8%, 마이크로소프트 0.5%, 아마존닷컴 1.5%, ARM이 0.8%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상승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6%포인트(0.6bp) 상승한 4.09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37%포인트(3.7bp) 오른 4.524%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2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16포인트(0.56%) 하락한 38,507.53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4포인트(0.57%) 떨어진 5,094.4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9.21포인트(0.55%) 밀린 15,995.90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소비자물가 지표와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 그리고 비트코인 상승세 등을 주시하고 있다.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가 6월까지 후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CPI 역시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CPI가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2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3.7%로 전달의 3.9%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에 달한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어온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주 금요일 6%가량 급락하면서 시장 전체의 조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은 반등하다 오후 들어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2천달러를 돌파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글로벌의 주가가 3% 이상 오르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11%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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