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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3% 하락한 6,258.3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64% 내린 13,674.29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54% 떨어진 7,387.94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1.82% 내려간 3,629.17로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인 5일(현지시간)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9% 내린 13,902.5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3% 하락한 6,368.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76% 내린 3,696.6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3% 오른 7,503.27로 거래를 마쳤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주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주요국 움직임으로 불안한 한 주를 보냈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지난 4일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여기에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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