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부채그리기·수묵 그래피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람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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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자간담회에서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왼쪽부터) 박근식 사무국장과 이건수 총감독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오는 9월부터 전라남도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가의 집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이하 수묵비엔날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에서 ‘서울 지역 붐업 행사’를 개최해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인사동 거리와 대학로 거리에서 수묵비엔날레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홍보물 및 리플릿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20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놀러온 가족들과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수묵비엔날레 개최 소식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수묵 그래피티, 부채 그리기, 입장권 사전 판매 홍보, 특별전시관, 학술 심포지엄 등 체험 부스 공간이 있어 부담없이 누구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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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부채만들기를 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사진=수묵비엔날레 제공 |
이날 행사 부스는 체험을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특히나 개성있는 부채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홍보 캐릭터들 앞에도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인파들이 가득했다.
이와 함께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비엔날레, 수묵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도 열렸다. 한국화진흥회, 한국화여성 작가회 회원 22명이 자율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별 전시회 이곳에서 신하순 작가의 수동 studio, 조인호 작가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유희승 작가의 내 마음의 꽃-위안 등 다양한 수묵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성의 미술, 수묵정신과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로버트모건(미국), 리처드바인(미국), 위양(중국), 조인수(한국) 등 유명 미술관련인을 초청해 수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에 진행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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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비엔날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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