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3.0%, 구글의 알파벳 1.0%, 테슬라 0.9%, 팔란티어 2.5%,
AMD 0.6%, ARM이 0.8% 하락 반면 애플은 0.5%, 넷플릭스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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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다우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이날은 우량주 줌심의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반면 다른 지수들은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66%) 오른 46,058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6포인트(0.09%) 내린 6,6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48%) 하락한 22,227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24포인트(0.40%) 하락한 6,054를마크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2.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3%, 아마존닷컴 1.5%, 메타 1.0%, 브로드컴 3.0%, 구글의 알파벳 1.0%, 테슬라 0.9%, 팔란티어 2.5%, AMD 0.6%, ARM이 0.8%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0.5%, 넷플릭스가 1.5%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시 0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0%포인트(1.0bp) 상승한 4.035%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0%포인트(2.0bp) 오른 3.530%를 마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7포인트(0.54%) 오른 46,006.0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19포인트(0.06%) 내린 6,602.5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0.32%) 하락한 22,262.59를 가리켰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후에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쏠려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현재 연준이 이번 9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94%로 반영하고 있다.
전 핌코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맥컬리는 "노동시장이 심히 걱정된다는 말 없이 50bp 인하를 설명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파월 의장이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연준 경제 전망 요약의 점도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에 주목하고 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중국이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인 'RTX 6000D'의 테스트와 주문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는 소식에 2% 넘게 하락 중이다.
넷플릭스는 룹캐피탈이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1% 넘게 상승했다.
미국 차량공유 플랫폼 리프트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소유한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와 상업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급등했다. 또 알리바바는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을 AI 칩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주가가 2%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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