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금속 공예가 황혜미 개인전 〈한국의 美〉 개최

영화 / 김미진 기자 / 2021-12-14 21:34:32
- 전시 기간,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1월 10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전시
- 한국 전통문양을 모티브로 한 은잔 시리즈 20여 점, KCDF갤러리에서 선보여
사진: '한국의 美' 포스터
사진: '한국의 美' 포스터

금속 공예가 황혜미 작가의 개인전이 내년 1월 5일부터 1월 10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열린다.


금속을 전공한 황혜미 작가는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수상작인 국화잔을 시작으로 은을 주재료로 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은잔 시리즈'는 한국 전통문양 중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 모란, 오얏, 복숭아, 석류, 포도, 영지버섯 문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해당 문양들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로 담가 마실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잔은 925은(스털링실버)으로, 잔의 안쪽에는 14k로 꽃과 열매 등으로 제작되었다.


'은잔 시리즈'는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어우러진 작품 제작을 통해 한국 전통문양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황혜미 작가는 "이번 개인전 <한국의 美>를 통해 한국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은잔시리즈 '대나무'
사진: 은잔시리즈 '대나무'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미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