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수료생 작품 온라인 및 VR 전시 개최
- 2021년 11개 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등 운영 방안 확대 실시
![사진: 2020년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수업 현장 [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422/p179590201561800_965.jpg)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2020년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수료생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좋아좋아 展’을 개최했다.
만화가 좋고 웹툰이 좋은,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은 우리 청년들의 지난 1년간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로 야외전시 콘셉트로 준비되었다. 참여 기관별로 총 9개관으로 구성되어 전시관마다 방명록이 준비되었으며 작품별 상세페이지에 관람객이 축하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좋아요’를 직접 남길 수 있어 예비작가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는 장애인의 웹툰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웹툰 작가를 발굴, 육성하여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경남 지역의 9개 장애인 복지관에서 ‘나만의 웹툰 만들기’, ‘웹툰 진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웹툰 교육을 실시하여 총 418명이 수료하였다.
부산 기장장애인복지관의 윤진석, 조태성, 황성제 학생은 종이컵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되어 2년간 매월 20만 원의 상금을 지원받게 되었고, 조태성 학생은 흔흔주(흔한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흔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컬러링북을 출판하여 장애인식 개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2개 기관을 추가 지원, 전국 총 11개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설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웹툰 교육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원하면 웹툰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 최하전 팀장은 “장애인들의 웹툰 작가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당장의 성과보다 수료생 작품 결과 전시 및 웹툰 관련 기업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료생들의 자립발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온라인 전시 ‘좋아좋아 展’과 2021년 수행기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2020년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수업 작품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422/p179590201561800_621.jpg)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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