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간의 여행 기록

정치 / 오도현 / 2019-11-26 18:41:08
<자잘함과 호들갑의 향연> 저자 최민혜


책 소개


[자잘함과 호들갑의 향연]은 최민혜 작가의 여행 에세이다.


2017년 4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87일간의 여행 동안 노트에 기록된 작가의 글과 그림을 사진과 함께 엮은 책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각 부는 모두 작가의 그림, 글, 사진이 다채로워 순서와 상관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혼자 여행이라는 상황에 놓인 작가의 자잘하고도 호들갑스러운 독백으로 가득한 최민혜 작가의 에세이 [자잘함과 호들갑의 향연]은 독자들에게 혼자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출처: 별책부록]

저자 소개


저자: 최민혜


세 달에 한 번씩 직접 선을 그어 빈 노트를 다이어리로 꾸리는 사람. 한자와 말장난, 산책을 좋아한다. 대학에서는 건축을 공부했다.


목차


모래범벅이 되어도 마냥 행복한 [1부 호들갑의 귀재]


덜렁거리는 실수로 가득한 [2부 늘 좋을 수만은 없겠지만]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쓰는 [3부 혼자가 되는 해]


특별히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4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딴 곳은 몰라도 런던, 파리, 그리고 피렌체는 꼭 다시 오리라는, 그런 생각을 한다. 아빠같은 저 통기타 연주자가 마음에 든다. 내 사진이 없는 것은 아쉽다.



두오모에 오르면서, 고개 돌아보았을 때 눈에 띄어서, 또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온 몸으로 느껴본다. 세상에 내가 진짜 여기를 오다니 하는 그런 벅참. 하지만 뜨거운 날씨는 역시나 나를 힘들게 한다. 안 더우면 참 더할나위 없이 좋겠구만 말이다.


- '냉정과 열정 사이 2' 중에서 -


[출처: 텀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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