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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로고/사진=연합뉴스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주 SK가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SK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7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SK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방안이 논의 된다. SK는 3월 말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와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이사회에서는 SK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논의한다. SK 이사회에 앞서 SK에코플랜트도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편입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에 공급하는 회사로, SK의 100% 자회사다.
다만 SK 측은 "(이사회 날짜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안과 함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살리기'의 일환으로, SK온을 비롯한 3사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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