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AI서 성장동력 찾는다…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농업 확대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06 07:00:08
자율주행 농기계·정밀농업 기술 기반 스마트농업 확대
운반로봇 등 AI 농업 제품 출시…데이터 농업 생태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대동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에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과 농업 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농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농기계 제조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대동 서울사무소/사진=대동 제공

 

앞서 대동은 2023년 자율작업 농기계 플랫폼을 공개하고 자율주행 트랙터와 이앙기 등 자율작업 농기계 기술을 개발해왔다. 농작업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기술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농기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리 서비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대동은 또 스마트 농업 플랫폼 ‘대동 커넥트’를 통해 농기계 운행 정보와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밀농업 기술과 AI 기반 농업 장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은 지난해 정밀농업 장비와 운반로봇 등 AI 농업 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농업 기술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농업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미국 자회사 Daedong-USA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농업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KIOTI’ 브랜드 트랙터를 판매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 변화로 대동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50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치다.

 

업계에서는 농업 인구 감소와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심화로 자율주행 농기계와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농기계 제조 기업들은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과 데이터 기반 농업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 솔루션과 농업 피지컬 AI 기술 개발은 농기계 기업에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지난해부터 정밀농업과 운반로봇 등 AI 농업 제품을 출시했으며 관련 기술 고도화와 보급 확대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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