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 2명의 생존 이유?

산업·기업 / 최성호 기자 / 2024-12-29 17:47:28
▲제주항공 B737-800기종 기내 모습/사진=보잉사 홈페이지 캡쳐/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제주항공소속 B737-800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가운데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방호벽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81명 가운데 167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1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으며 객실 승무원 2명이 유일하게 생존했다.

항공 관계자는 '2명의 객실 승무원의 경우 항공기의 꼬리 부분인 맨 뒷좌석(객실 승무원 좌석)에 위치 하면서 충돌이 발생한 조종석과 거리가 있어 생존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또 하나의 가능성은 객실 승무원이 위치한 후방 좌석의 경우 비상 탈출구가 위치하고 있어 충격시 문이 열리면서 튕겨져 나가 생존의 확률이 높았다'라고 밝혔다.

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경우 조종석이 위치한 전방과 항공기 엔진이 있는 날개 항공기 연료 탱크가 있는 연료탱크와 거리에 있어 충격과 화재에서 벗어난 것이 이번 생존의 갈림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사고의 경우 이착륙 과정에서 80% 이상이 발생하며 생존자의 경우 후방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에서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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