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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팀전에서 우승 광동 프릭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넥슨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artRider: Drift League, 이하 KDL)’의 프리시즌 2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KDL 프리시즌 2’ 팀전 결승은 개인전 결승에 이어 현장 관람석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의 맞대결이 다시 한번 성사되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시작부터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1페이즈 스피드전은 양팀이 매 라운드 승패를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가 승리했지만, 아이템전의 약점을 보완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을 모두 가져가며 2:1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페이즈와 3페이즈에서 양팀의 각축전 끝에 광동 프릭스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광동 프릭스의 주장 ‘World(노준현)’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팀원들이 끝까지 위로해 주고 믿어줘서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개인전 결승전은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예 'Luning(홍성민)'이 강력한 우승 후보 ‘NEAL(리우창헝)’을 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는 ‘NEAL(리우창헝)’과 'Luning(홍성민)'이 각각 87, 79점을 기록해 우승컵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2세트는 첫 결승 진출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침착한 플레이로 일관한 'Luning(홍성민)'이 3:1로 승리하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Luning(홍성민)'은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1등을 노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과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KDL 프리시즌 2 팀전 우승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와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에게는 각각 4천만 원과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개인전 우승자 'Luning(홍성민)'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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