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의 예술 경험을 전시장 밖 일상 공간으로 넓힌다. 프리즈 서울 티켓이 없는 일반 방문객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별마당도서관에서 현대사진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프리즈 서울 2026’과 연계한 특별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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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전경./사진=신세계그룹 제공 |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트페어 현장에서 신세계 라운지와 특별 전시 등을 운영하는 데 이어 별마당도서관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일반 고객과 예술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별마당도서관 프로그램은 별도의 프리즈 서울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구본창 ‘달항아리’ 초대형으로…유이화가 공간 연출
먼저 3일부터 6일까지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연작인 ‘달항아리’의 메인 작품을 초대형 크기로 전시하고, 이외 10여점의 작품을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한다. 구 작가는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간과 기억, 일상 속 사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해왔다.
전시 공간 연출은 건축가 유이화가 맡았다. 작품 이미지를 빛이 투과되는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해 별마당도서관 공간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전시 콘셉트는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이다. 작품 후면에 조명을 배치해 구본창의 달항아리 작품이 담고 있는 백자의 미감과 여백을 강조했다.
◇ 로자코비치·박재홍, 별마당서 클래식 공연
3일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로자코비치는 15세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바흐와 베토벤 등 고전 레퍼토리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게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도 함께한다. 두 사람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가장조’,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 크라이슬러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를 연주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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