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KB손해보험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0년간 이어온 사업은 올해로 전국 곳곳에 누적 100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조성하며 소방대원들의 쉼과 회복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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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희윤 희망브리지 팀장, 최선영 KB손해보험 유닛장,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이정희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김용근 119특수구조단 단장, 정건일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정갑진 119항공대 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심신안정실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소방관서에 설치하는 치유공간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갖추고 있어 소방공무원이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김승룡 소방청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심신안정실은 위험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필요한 회복 공간”이라며 “10년간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KB손해보험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도 현장 대원의 심신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심신안정실이 대원들의 회복과 휴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국민영웅’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 이 동행이 100호라는 아주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국민히어로즈’ 등을 비롯해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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