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자동차·기계 / 이동신 기자 / 2025-09-15 16:50:34
미래산업 선도할 e모빌리티 혁신기술·제품·서비스 발굴
기술·제품 혁신성과 사업성 부문 등 심사...12월31일까지 접수

 

[소셜밸류=이동신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혁신상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시상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네비모빌리티, H-ENERGY, 펌프킨, 휴맥스이브이 등 총 26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들 기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e-모빌리티와 Carbon Free 산업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혁신상은 △이동수단(Mobility Devices) △인프라·충전시스템 △에너지·부품산업 △소프트웨어·데이터서비스 △후방·연관산업 등 5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전기차, 친환경 선박, UAM, 드론, 농기계전동화, 로봇을 비롯해 충전·수소 인프라, 배터리·BMS,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AI 플랫폼, 순환경제·재활용 기술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한다.

 

출품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 사이 최초 출시된 제품·기술이다.

 

심사는 1차 분야별 성과평가와 2차 종합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혁신성 △실용성 △사업성 △파급성 △안정성 등 5대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심사위원단은 세계EV협의회 전문가, 조직위원회로 구성되어 국제적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이희범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혁신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혁신상은 전기차, UAM, 배터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산업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과 인재를 발굴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상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엑스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찬 심사위원장은 “혁신상을 통해 발굴된 기술과 제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년간 성장해온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대한민국 제주를 기반으로 산업·정책·관광을 융합한 K-MICE 모델을 선도하며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제12회 엑스포에는 30개국 70여 개 기관·기업, 1만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엑스포는 'Next-Gen Journey – For·With·Beyond'라는 3개년 비전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혁신상은 그 철학을 구체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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