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익 909억원…전년比 38.8%↑

금융·증권 / 한시은 기자 / 2025-11-06 16:29:2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넷마블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69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순이익은 406억원으로 97.1%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375억원, 누적 EBITDA는 335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원으로 집계됐다.

 

▲ 넷마블 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제공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의 경우 지난 8월26일 출시한 ‘뱀피르’의 흥행과 지난 5월 중순 선보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실적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5%, 38.8% 성장했다. 견고한 매출 및 자체 IP 비중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세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총 8종의 기대 신작을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2026년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5’에서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총 5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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