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문학·역사·행복까지…국내외 석학 9인 명사 특강
제8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사유의 지층’ 공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전시와 강연, 공연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신세계프라퍼티 별마당 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사유(思惟): 생각이 머무는 공간, 사유가 쌓이는 공간’을 주제로 개관 9주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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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9주년 ‘사유(思惟) : 생각이 머무는 공간, 사유가 쌓이는 공간’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
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9년간 책을 매개로 문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과 삶을 돌아보는 ‘사유’의 가치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중앙부에서는 ‘제8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인 권정륜 작가의 설치 작품 ‘사유의 지층’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재학생인 권 작가는 빠른 정답과 요약에 익숙한 시대 속 느리게 축적되는 독서 경험을 다층적 구조로 시각화했다. 작품은 특정 위치에서만 얼굴 형상이 드러나도록 설계돼 관람객이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를 완성하도록 했다.
명사 초청 특강도 이어진다. ‘사유의 씨앗: 단어’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는 국내외 석학과 작가 9인이 참여한다. 이종관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AI·휴머노이드 시대의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전하고, 이성복 시인은 시와 언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권오현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은 통찰과 판단의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신작 ‘영혼의 왈츠’ 출간을 기념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다. 베르베르는 ‘자유의지’를 키워드로 작품 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음악 공연 ‘사유의 선율’도 진행된다.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4중주,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등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별마당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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