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종상영화제 11월 15일 개최...12일 미디어데이 열어 쇄신 통한 ‘새로움‧공정함’ 강조

영화 / 소민영 기자 / 2023-09-12 16:41:35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미디어데이가 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장호 위원장(아랫줄 가운데)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소민영 기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올해 11월 15일 열릴 예정인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12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역사 깊은 대종상의 영화제임을 공고히 알리는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대종상영화제는 올해로 59회를 맞으며 국내 영화시상식 중에서 가장 역사와 뿌리가 깊은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쳐왔다. 서편제, 아제 아제 바라아제와 같은 대작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이장호 감독이 위원장을 맡아 권위 있는 영화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고, 이어 김용기 조직위원장과 양윤호 집행위원장이 혁신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개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첫 순서로 이장호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가 쇄신하고 더욱 발전하는 대종상영화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아픔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종상영화제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용기 조직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를 위해 이 한 몸 불사 지르겠다”는 강력한 투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새로운’ 대종상‧‘공정한’ 대종상을 내세우며 매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했음을 공표했다. 영화제를 진행시키기 위한 사항들에 대한 내용도 구체화해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김승수, 양동근, 정혜인, 강은탁, 박리원 등이 행사에 참석해 올해 진행될 대종상영화제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힘쓰고 있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진행했다.

‘대종상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얻기 위한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배우들의 다짐이 대종상영화제가 크게 부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신뢰와 믿음이 밑바탕이 된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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