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보증금 150억 납부 완료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06-18 16:08:38
강남권 첫 ‘써밋’ 적용…하이엔드 브랜드 2.0 시대 연다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납부 완료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8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을 위한 입찰보증금 현금분 150억 원을 마감 하루 전 선제적으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입찰 의사를 공식화하며 강한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진심과 자신감을 담아 입찰보증금 납부를 완료했으며, 입찰 마감일인 내일(19일) 전례 없는 최고 수준의 사업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이 강남권에 자사의 프리미엄 리뉴얼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처음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브랜드 2.0 시대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개포우성7차 사업 수주를 통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최상위 주거 브랜드를 앞세워 조합원들에게 차별화된 설계와 사업조건을 제안하고, 전사 역량을 집중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개포우성7차를 새로운 럭셔리 주거의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향후 설계·사업조건 제안서 제출과 조합원 설명회 등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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