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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자사 식재 브랜드 '행복한 맛남' 제품 7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 영양 보충과 섭취 등을 돕기 위해 물성·형태·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 가공하고 고령자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 기본 요건과 고령자 대상 섭취 안전성, 취식 편의성 등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지정한다.
아워홈은 작년 3월 아워홈 케어플러스 연화식 양념육 3종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된 데 이어 제품 7종이 추가로 지정돼 모두 10종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인정 받았다.
아워홈은 제품 개발에 앞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고령층에게 단백질 영양소 섭취와 난류(계란) 섭취량이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 권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연화식 기술을 접목해 저작(음식물을 씹는 일) 편의성을 높였다. 단백질 함량 강화,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 감소 등 영양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선정된 아워홈 제품은 ▲계란말이 ▲냉동 계란말이 ▲가쓰오 계란말이 ▲ 맛살 계란말이 ▲청양고추 계란말이 ▲계란찜 ▲함박 스테이크 총 7종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고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다. 맛살 계란말이와 함박 스테이크를 제외한 5종은 고령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을 줄였다. 살균 공정을 통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점차 케어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 다양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지정돼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섭취는 물론 영양과 맛을 갖춘 케어푸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맞춤형 케어푸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 아워홈은 2016년부터 '고령자용 저작 용이, 저작 기능 개선 식품 개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7년엔 국내 처음 효소를 활용한 연화식 개발에 성공하며 고령자 케어푸드 제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4월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암환자용 메디푸드 식단, 제품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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