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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마포본사 사옥글판/사진=S-OIL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외벽 글판을 여름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름 글판에는 정연복 시인의 시 ‘바닷가에서’ 중 “티끌의 모래알 하나 / 햇빛 받아 반짝반짝한다 / 아무리 작아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시구가 담겼다. 작은 모래알 하나도 햇살을 받아 찬란히 빛나는 것처럼, 모든 존재가 저마다의 소중함을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S-OIL 관계자는 “공덕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이 글귀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작고 평범한 존재들에도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OIL은 2016년부터 본사 외벽 글판을 활용해 계절마다 어울리는 시구와 이미지를 게시하며 지역사회와 감성을 나누는 소통 창구로 운영해왔다. 사옥 글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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