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티웨이항공 A330-300 여객기/사진=연합뉴스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또 다시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가 회항하며 대체 여객기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오전 2시 15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이륙한 TW172편 항공기(A330-300 기종) 기체에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돼 이륙 55분 만에 창이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285명이다.
티웨이항공은 TW172편에 투입된 항공기가 즉각 운항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고 한국에서 대체 항공기를 보냈다.
대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1시께 창이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21시간 가까운 출발 지연인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지 공항 인근 호텔에서 TW172편 승객들이 묵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숙박 이외에도 기준에 따라 승객들에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예상치 못한 안전점검 사항 발생으로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