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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전경 (사진 제공: 루펜티스㈜) |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오래전부터 여행자들은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걸음을 멈추고 쉬어 갔다. 반얀트리(Banyan Tree)라는 이름은 바로 그런 나무, ‘벵골보리수’에서 왔다. 지친 여행자에게 그늘과 쉼을 내어주던 나무처럼 편안한 안식처와 온전한 휴식을 건네겠다는 철학을 브랜드 이름 하나에 담아낸 것이다.
이 이름 아래 반얀트리는 ‘휴양’이라는 장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해왔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 프라이버시를 배려한 설계,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웰빙, 지역 문화와의 연결 네 가지 요소가 모여 반얀트리를 ‘휴양 경험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호텔과 리조트 100곳, 스파 76곳, 골프 코스 3곳과 레지던스까지 전 세계 24개국에 걸친 운영 규모 위에 쌓인 수상 경력은 2900여 개에 이른다.
그리고 이제 그 나무가 한국의 대표 해양관광도시 부산에 새로운 그늘을 드리운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다.
반얀트리의 첫걸음은 평범한 호텔 개발과는 거리가 멀었다. 시작은 태국 푸껫의 폐광을 되살리는 복원 프로젝트였다. 황폐해진 땅을 다시 생명이 숨 쉬는 안식처로 돌려놓는 과정, 반얀트리는 그 과정 자체를 호텔의 철학으로 삼았다. 오늘날 반얀트리가 내세우는 ‘재생 관광(Regenerative Hospitality)’이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
그래서 반얀트리에게 자연은 호텔 밖에 펼쳐진 배경이 아니라 고객의 경험을 완성하는 핵심이다. 건축과 객실 배치는 물론 동선과 조경까지 자연 속에 녹아들도록 설계하는 일관성이 반얀트리를 대표적인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브랜드’로 키웠다. 객실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반얀트리가 새롭게 정의한 ‘휴양’의 의미다.
반얀트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Sanctuary for the Senses”, 곧 ‘감각을 위한 안식처’다. 객실을 채우는 소리, 스파에 감도는 향, 현지 재료로 차린 다이닝,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까지 모든 요소가 이어져 하나의 기억으로 남는다. 럭셔리의 가치가 ‘얼마나 깊이 경험했는가’로 옮겨가고 있는 지금, 글로벌 여행객들이 꾸준히 반얀트리를 선택하는 이유다.
반얀트리는 이런 여행자를 ‘Connection Seekers’, 즉 의미 있는 연결을 찾는 여행자라고 부른다. 자연과 지역 문화는 물론, 동행한 사람과 나 자신에게까지 닿는 연결에서 여행의 의미를 찾는 이들이다.
지속가능성을 대하는 태도도 남다르다. ESG를 경영 전략의 하나로 다루는 호텔이 많지만, 반얀트리에게 지속가능성은 ‘브랜드를 움직이는 철학’이다. 공간을 설계할 때는 지역 생태계를 고려하고, 운영은 지역 장인과 손잡으며, 다이닝에는 현지의 식문화를 담는다.
여행자의 소비가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반얀트리는 호텔 하나를 지을 때도 백오브하우스 운영부터 자재 조달에 이르기까지 이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다. 자연에서 시작된 철학, 감각으로 완성되는 경험,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성. 이 세 축이 반얀트리의 럭셔리 공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왔다.
바다를 바라보는 호텔은 많다. 하지만 자연과의 연결과 웰빙, 지역성과 프라이버시를 한데 구현하는 브랜드는 흔치 않다. 해운대와 기장의 자연환경과 해안 경관, 지역의 미식과 문화를 고루 갖춘 부산은 반얀트리가 가장 잘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을 펼치기에 더없이 알맞은 무대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가 단순한 럭셔리 호텔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도 그래서다. 세계적인 휴양 브랜드 반얀트리의 철학이 부산이라는 해양관광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고, 국내 럭셔리 휴양호텔 시장에 어떤 기준을 세울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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