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6년 공개채용 돌입…통합 항공사 대비 인재 확보 총력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9-22 15:43:56
신입·전문인력·객실승무원 모집…내년 1월 입사 예정
▲대한항공 B787-10 여객기 이미지/사진=대한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22일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신입사원·전문인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객실승무원 지원은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과 전문인력 지원은 10월 14일 오후 4시까지 마감된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입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뉘며, 기술직 지원자는 경인지역 또는 부산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일정 수준의 어학 성적을 갖추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 가능하다.

 

전문인력 채용은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에서 진행된다. 관련 전공 졸업 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는 물론,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객실승무원 모집은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를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여정에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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