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동행학교' 수강생들과 전달식·현장 봉사활동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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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한사랑장애영아원 박원규 원장, 박두환 전문가, 한사랑마을 권태훈 원장. |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가치투자 전문가 박두환이 취약계층의 이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초 첫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2억원이 됐다.
기부금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특장차 2대와 전기차 충전시설 2기 마련에 사용된다. 앞선 기부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교육·생활 지원에 쓰였다면 이번 기부는 이동 수단과 충전 인프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박 전문가는 지난 기부 때 밝힌 정기 기부 계획을 다시 실천하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보여줬다.
초록우산을 다시 기부처로 선정한 데는 재단의 운영 방식이 자신의 투자 원칙과 맞닿아 있다는 박 전문가의 판단이 작용했다. 투명성·청렴성과 아동의 미래 가치를 지킨다는 지향점이 기업의 본질과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가치투자와 같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 전문가와 '투자동행학교'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달식 이후 함께 식사를 나누고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투자 원칙을 공부해 온 수강생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나눔에 동참한 자리다.
투자동행학교는 박 전문가가 운영하는 투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 전문가는 이 프로그램과 유튜브 '박두환의 실전투자교실'을 통해 가치투자 원칙을 전해 왔으며 저서 ‘주식 투자의 뿌리’에서는 개인투자자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제시했다.
박 전문가는 "힘들었던 시절 누군가 건넨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됐기에 여유가 생기면 꼭 그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를 만들어가는 투자 철학처럼 배우는 기쁨에 더해 나누는 기쁨도 학우들과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박 전문가가 경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공지능(AI)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의 '금융 전문가 상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됐다. 박 전문가는 앞으로 수강생들과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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