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명절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원 조기 지급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9-09 15:54:02
6000여개 협력사 대상…지급일 최대 23일 앞당겨
임직원 봉사·전통시장·지역 농가 지원 등 상생활동 전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6000여곳에 납품대금 2조2562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케피코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대상은 부품과 원자재·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협력사들이다.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2조228억원, 올해 설에는 2조768억원을 각각 조기 지급했다.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활동도 한다.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전통시장·지역 농가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기관과 취약계층에 기부금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7월 울산시와 함께 출범한 ‘상생마켓 프로젝트’의 후속 활동으로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 구매한 물품은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현대글로비스는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 등 소외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과 식사를 지원하고 배식 봉사와 식료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농가와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하는 ‘살림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귤·배를 농가에서 수매한 뒤 약 4만봉의 과일칩으로 가공해 취약계층 약 6600가구에 전달한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경남 창원 지역 농가와 임직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시장 ‘이음마켓’을 열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