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더원, 홍콩 현지법인 ‘The One HK China’ 설립 계약 체결

산업·기업 / 박완규 기자 / 2026-02-09 15:35:17
중국·홍콩·마카오 시장 겨냥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구축
▲ 사진: (왼쪽부터) 허동녕 대표, 현지 파트너사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농업회사법인 ㈜더원은 중국·홍콩·마카오 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 현지법인 ‘The One HK China (더원 홍콩 차이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더원은 지난 6일 서울에서 ‘농업회사법인 더원 HK China 설립 계약 체결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법인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농업·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홍콩·마카오 지역의 유통·투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중국과 홍콩은 동충하초를 고급 건강 원료로 인식해 온 주요 소비 시장으로, 면역력 관리, 피로 회복, 항노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과 고소득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건강 소재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30~40대 웰니스 소비층과 선물용 고급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홍콩은 중국 본토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유통·금융 거점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나타나는 지역이다.

중국·홍콩 시장의 동충하초 소비는 과거 자연산 중심의 희소성 소비에서 최근에는 안전성·원료 관리·표준화된 생산 공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법적 유통 구조, 원산지 및 성분 투명성, 브랜드 신뢰도가 구매 결정의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더원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한국의 농업·바이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생산 체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중국·홍콩 시장에 차별화된 동충하초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The One HK China’ 설립은 단순한 판매 법인 설립을 넘어,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전략적 관문 확보라는 의미를 갖는다. 홍콩은 중국 본토 대비 규제 유연성, 글로벌 투자 환경, 프리미엄 소비 시장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바이오·건강식품 브랜드의 신뢰도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더원은 홍콩 법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동충하초 브랜드 포지셔닝 ▲중국·홍콩·마카오 유통 네트워크 연계 ▲투자 유치 및 전략적 제휴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중국 본토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더원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은 동충하초에 대한 전통적 신뢰와 현대적 소비 트렌드가 공존하는 시장”이라며 “단순 원물 유통이 아닌, 과학적 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동충하초 사업 모델을 통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허동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회사법인 더원 HK China 설립은 단순한 해외 법인 설립을 넘어, 한국의 농업·바이오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국·홍콩·마카오를 거점으로 아시아 전반,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 측은 “더원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업회사법인 더원은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본토와 동남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자 유치, 사업 제휴, 현지 파트너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홍콩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 삼각 성장 구조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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