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월드 2024, 2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개최…AI·스마트 제조·서비스 로봇 총출동

전자·IT / 소민영 기자 / 2025-11-06 15:20:25
국내외 350개 기업 참여해 1000여 개 부스 마련
제조·서비스·물류 등 8개 분야 첨단 로봇 기술 및 솔루션 선봬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대한민국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RobotWorld) 2024’가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2025 로보월드 입구/사진=소민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350개 기업이 1000여 개 부스를 마련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올해 로보월드는 ‘인간과 산업을 잇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를 주제로 제조·서비스·물류·스마트팩토리·드론 등 8개 분야의 첨단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조용 로봇(다관절·용접·협동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국방·의료·재활 등), ▲개인 서비스 로봇(교육·청소·농업용 등), ▲물류로봇(AGV·AMR), ▲로봇 부품(감속기·센서·로봇암 등), ▲스마트제조 솔루션(공장 자동화·3D솔루션 등), ▲AI·소프트웨어(딥러닝·IoT·AR/VR 등), ▲드론(물류·농업·국방용 등)으로 구성되며, 로봇앤드디자인(RND), 유진로봇, 티로보틱스, 가온로보틱스, XYZ(엑스와이지)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 전시뿐 아니라 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이 동시에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로봇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수출·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로보월드 어워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업 홍보와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참가 규모와 기술 수준 모두 확대되면서 수출 성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보월드는 지난해 17개국 347개 기업이 참여해 895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4만6천여 명의 관람객과 9,8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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