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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교통약자 카운터 운영/사진=에어로케이 제공/최연돈 기자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급성장 중인 에어로케이항공이 교통약자의 항공 여행 편의 증진에 나섰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에 교통약자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용 카운터는 휠체어 이용 승객, 시각·청각장애인,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 및 동반 일행을 대상으로 우선 체크인과 우선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요청하거나 직원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된다.
이 서비스는 국제선 1번 카운터, 국내선 32번 카운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청주공항 구조상 별도 라인을 설치하긴 어렵지만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교통약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운항 노선이 확대되며 교통약자의 항공 여행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승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9월 30일 일본 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오키나와, 나트랑, 청두, 황산, 웨이하이, 옌타이,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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