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원 출연…포용금융 가치 실천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7-16 16:49:54
삼성 5조 사회공헌 프로젝트 2번째 사업
서민·취약층 4만명에 저리대출

▲삼성 서초사옥 /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이 2000억원을 출연해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에 이어 노사 합의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5조원의 사회 기여 사업의 하나다.

 

삼성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00억원을 삼성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500억원을 출연하고, 삼성미소금융재단을 운영하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관계사가 50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포용금융이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금리 부담 경감과 채무조정을 통해 연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재명 정부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서민금융 상품 금리 인하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불법사금융 차단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2000억원 출연을 통해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사업 운영 자금과 창업 자금, 긴급 생계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연 4.5% 이하 저금리로 운영되며, 향후 약 4만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했다.

삼성 관계자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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