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3대 신용평가사서 신용등급 ‘AA’ 획득…기술력·재무안정성 인정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6-05 15:05:20
AI·클라우드 고성장, 사업다각화 기반 매출 확대…재무지표도 꾸준히 개선
▲LG CNS 로고 이미지/사진=LG CNS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 CNS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 3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AA’로 일제히 상향 조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 경쟁력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상향했다. 앞서 지난달 8일과 19일에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같은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LG CNS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신용등급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강점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 경쟁력 ▲AI·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기반의 고성장 ▲다각화된 산업 포트폴리오 ▲우수한 재무 건전성 등을 꼽았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축적하며 성장해왔다.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AI·클라우드 부문은 LG CNS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1분기 해당 사업 부문 매출은 7,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재무구조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역시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등 재무지표가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측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기술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 재무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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