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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제품 연출 이미지/사진=SK인텔릭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22일부터 주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영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T·제약·증권·건설 등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되며, 사무실·로비·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의 ‘에어 솔루션’을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다.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청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고정형 청정기보다 청정 속도가 10배 빠르고 오염 확산은 80%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성능의 올인원 필터와 UV 살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28종의 오염 물질을 99% 제거한다.
또한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통해 체온, 맥박,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다섯 가지 건강 지표를 비접촉 방식으로 10초 만에 측정할 수 있다. 웨이크업·웰컴·릴렉스 기능도 탑재돼 직원들의 웰니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나무엑스는 EY한영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반영해 설계 단계부터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데이터 보호,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전 영역에서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법인 고객 관계자는 “넓은 공간을 단일 기기로 관리할 수 있는 점과 강력한 보안 기술을 높이 평가해 다량 구매를 검토 중”이라며 “구성원 관리와 제품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텔릭스는 이번 사전 체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성능을 검증한 뒤, 10월 말 ‘나무엑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법인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명상·펫 케어·슬립 케어 등 웰니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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