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LNG 핵심부품 국산화 속도낸다…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K-Biz. / 최연돈 기자 / 2026-11-06 15:03:55
대구 본사서 이틀간 상생협의회…전국 5개 생산기지 전문가 참여
LNG 펌프·초저온 볼베어링 등 국산화 추진…실증시험 지원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협력사와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대구 본사에서 '2026년 부품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6년 부품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번 협의회는 LNG 설비 운영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국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협력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국산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본사 국산화 담당 부서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 전문가, 주요 부품 국산화 과제를 수행 중인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개발 대상은 대용량 저압 LNG 펌프와 초저온 볼베어링, 하역암 유압실린더 등이다. LNG 펌프는 액화천연가스를 이송하는 장치이며, 초저온 볼베어링은 극저온 환경에서 회전 부품의 마찰을 줄이는 부품이다. 하역암 유압실린더는 LNG 운반선에서 가스를 하역하는 설비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장치다.

 

가스공사는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증 시험장(테스트베드)을 제공하고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설비 핵심부품의 국산화는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국가 기술역량 강화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국산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의 국산화 개발과 실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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