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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맵퍼스, 동적물류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MOU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모빌리티 맵 솔루션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와 동적물류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적물류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맵퍼스의 지도데이터 및 플랫폼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위밋모빌리티의 다이나믹 라우팅,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 실시간 트래킹 등 동적물류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적물류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는 VRS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물류의 최적 배차 및 경로 계획을 자동화하는 SaaS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위치 정보만을 사용해 직선 거리를 기반으로 순서만 설정하는 TMS의 라우팅 기술을 보완해 이동거리 및 차량대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맵퍼스는 자체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아틀란 내비게이션 S/W를 국내외 차량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중대형 트럭에 특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아틀란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양 사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적물류시스템은 VRS 기술 기반으로 매시간 동적으로 변하는 교통상황, 도로의 상태, 차량 및 운전자의 가능 여부, 소비자의 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수시로 변하는 교통상황을 반영해 실시간 배송 최적화 및 스케줄링이 가능하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지도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을 통해 복잡한 차량 배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던 중 맵퍼스와 동적물류시스템 공동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쇄적인 영역으로 여겨졌던 물류와 운송영역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차량 운영 중인 기업 자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운송비용을 낮추고 본격적인 물류 효율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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