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에 철새서식지·생태학습장 포함 생태공원 조성

사회적활동 / 최성호 기자 / 2025-06-18 14:53:54
아산시·환경보전원과 공동 준공식… “생물다양성·탄소중립 실천 확대”
▲현대자동차, 아산 생태계 복원 공간 조성 협력/사진=현대차기아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시에 철새서식지와 생태학습장을 갖춘 복합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18일 현대차와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서 ‘Colorful Life ECO Park’ 생태공원 준공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김일범 GPO 부사장, 정상익 안전기획사업부장,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공원은 ▲철새서식지 ▲철새관찰장 ▲생태학습장 ▲생태정원 등으로 구성돼, 생태 체험과 교육, 자연 회복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 생태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멸종 위기 조류 보호를 위한 친환경 서식환경 조성에 방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고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대 컨티뉴’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는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를 3대 핵심축으로 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전략으로, 2022년 1월 발표 이후 국내외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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