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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집중호우 대비해 정비사가 타이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타이어뱅크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상이변으로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타이어뱅크가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 잦은 집중호우와 장기 장마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타이어 상태가 운전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이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빗길에서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려면 타이어 점검은 필수”라며,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을 통해 장마 전 점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타이어뱅크는 장마철을 앞두고 운전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타이어 관리 요령 4가지를 제시했다.
① 100원 동전으로 마모 상태 확인
타이어 마모도는 빗길 주행 시 배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 트레드 사이에 100원 동전을 끼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많이 보이면 마모가 심하다는 뜻으로,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② 균열·손상 여부 점검
타이어 표면에 생긴 작은 균열이나 트레드 파손은 장마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눈에 띄는 손상이 있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트레드 사이 이물질 제거
이물질이 끼어 있으면 배수 능력을 떨어뜨려 수막현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주기적으로 타이어 홈 사이 이물질을 제거해줘야 한다.
④ 공기압 점검은 기본
공기압이 낮으면 수막현상이, 높으면 제동거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 제조사 권장 수치를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타이어는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며 “장마철을 앞두고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어뱅크는 전국 매장에서 무료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마철을 대비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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